일본 오사카 여행 중에 꼭 먹어야 하는 것, 바로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이다. 일본 전역에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은 많지만 오사카에서 먹는 오코노미야키야말로 본고장의 맛이랄까. 오사카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며, 부드럽고 쫄깃한 반죽과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보기만 해도 로컬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니혼바시(쿠로몬 시장 근처)에 있는 맘보(マンボウ)이다. 【1】맘보 | 현지 감성의 로컬 맛집 ✅보기만 해도 옛 감성 느껴지는 로컬 맛집✅혼자서 오는 현지인도 있을 정도(!)✅일본어 못하는 외국인에게도 친절 맘보(マンボウ)는 화려한 간판이나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없지만, 일본 특유의 정감 어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작은 가게이다. 오사카의 로컬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일본 교토 여행 중에 꼭 가게 되는 곳이 바로 기온 거리(祇園)이다. 기온 지역은 일본 교토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는 지역인데 고즈넉한 골목, 전통 건축물, 화려한 문화적 유산이 어우러져 있다. 전통 목조 건물이 늘어선 골목을 걷다 보면 잠시 일본 시대극 속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관광객이 아주 많기 때문에 둘러보다 보면 금방 지치는 마성의 지역이다. 그래서 필요한 게 카페인과 당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이전 여행에서 다녀온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외국인 이용률이 아주 높았던 킷사 노엔이다. 【1】킷사 노엔✅교토 기온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킷사텐✅1930년대부터 영업 중인 노포✅커피, 간단한 식사와 디저트 즐기기킷사 노엔(喫茶農園, NOEN)은 교토 기온 지역의 중심부, ..
오사카 여행 시 반드시 가게 되는 오사카의 쇼핑 성지, 신사이바시(心斎橋).다이마루 백화점, 신사이바시 파르코 백화점은 물론 오니츠카 타이커, 지유, 유니클로 등 여행객들의 쇼핑 필수 코스인 점포들도 몰려있기 때문에 언제 가도 사람이 정말 많은 동네이다. 신사이바시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가게를 찾던 중에 길을 걷다가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구글 평점 4.5점, 니가타 현에서는 꽤나 유명한 텐동집이었다. 바로 니가타 가츠동 테라카츠(新潟カツ丼タレカツ)라는 집이다. 【1】니가타 소울푸드?✅쌀과 사케로 유명한 니가타현(新潟県)✅타레카츠 = 니가타의 소울푸드? 니가타현을 일본 주부 지방에 위치한 지역이다. 일본에서 니가타현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나 쌀일 것이다. 그 유명한 고시히카리도..
오사카 여행 중에 정갈하고 건강한 일본식 가정식 맛집에 가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주말 점심에는 일본 오사카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현지인 맛집이자, 일본 사는 친구네에 놀러 간 것 같은 가게 분위기를 자랑하는 키타호리에 오렌지 스트리트 맛집, 야오야토 고항 오오쿠라(八百屋とごはん おおくら)이다. 【1】야오야토 고항 오오쿠라✅건강한 일본 가정식✅주문은 스마트폰(라인 친구등록)으로✅일본 시골집 온 분위기는 덤 힙한 쇼핑 성지로 유명한 오사카의 오렌지 스트리트. 패션 뿐만 아니라 감성 카페, 베이커리, 맛집 등 둘러보기 좋은 지역이다. 흔한 체인점보다는 개인이 하는 맛집이 많은 동네인데 다양한 장르의 맛집 중에서 깔끔한 일본 가정식이 먹고 싶어서 야오야토 고항 오오쿠라를 찾았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일본 교토 여행 중에 꼭 가야 하는 여행지는 바로 아라시야마(嵐山) 일 것이다. 아라시야마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게츠교(渡月橋), 사진 명소로 유명한 대나무 숲, '응 커피'라고 불리는 아라비카 커피 등 풍경부터 볼거리, 먹거리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오사카에서 출발한다면 한큐 전철 등이 있겠지만 교토 시내에서는 란덴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일본 감성은 덤이기 때문에 란덴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법을 소개한다. 【1】란덴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법🚉출발역 : 란덴 시조오미야역 🚉도착역 : 란덴 아라시야마역✅이동시간 : 약 20분교토 시내에서 란덴 열차를 타고 아라시야마역에 가기 위해서는 란덴 시조오미야역(四条大宮駅)로 가야 한다.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
일본 오사카 여행을 앞두고 날씨가 궁금하다면 이 글이 참고가 될 것이다. 일본 오사카 여행을 앞두고 출발 직전까지 신경 쓰이는 것, 바로 날씨일 것이다. 일본에 살면서 아침 뉴스 또는 인터넷, 스마트 워치의 날씨 정보들을 참고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 사이트가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9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일본의 야후 재팬(Yahoo Japan)이며, 하나는 일본기상협회에서 운영 중인 텐키(Tenki)이다. 이 글은 오사카 여행을 앞둔 사람들이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끔 유명 지역의 날씨 링크(텐키 홈페이지 기준)를 공유한다. 어느 홈페이지를 볼까 고민될 때는 야후 재팬과 텐키를 서로 비교하며 날씨를 체크하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텐키 날씨를 더 선호한다.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