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중 꼭 먹어야 하는 대표 과자 간식 6가지 리스트 총 정리

일본 오사카 여행 중에 특별한 간식, 과자가 먹어보고 싶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같은 오사카 대표 먹거리도 좋고, 편의점 음식이나 과자도 좋지만 이왕이면 일본인들도 한참 줄을 서서 사가는 오사카 대표 간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아닐까. 

 

그래서 정리해 보았다. 현지인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오사카 대표 기념품 간식 6가지 총 정리 본이다. 이 중에서 하나쯤은 취향에 맞는 게 있지 않을까:)

 

 

1. 도지마 롤 | 오사카 대표 롤 케이크

오사카에 ‘도지마’ 지역에 본사를 둔 패티스트리 몽쉐르(パティスリーモンシェール)의 대표 상품, 도지마 롤(堂島ロール).

오사카 여행 좀 해본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아주 유명한 디저트이다.

 

갓 짜낸 우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크림이 들어간 롤 케이크인데, 이 크림이 아주 맛있다. 우유 제조회사와 연구 끝에 만들어낸 크림이라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다.

 

자극적인 단맛이 아닌 적당한 단맛이기 때문에 부모님, 어르신들도 좋아할 맛!

 

■몽 쉐르 공식 홈페이지：https://www.mon-cher.com/

「堂島ロール」のモンシェール【Moncher】公式

 

 

📍파티시에 몽 셰르 우메다 한큐 백화점 본점

パティスリーモンシェール 阪急うめだ本店

 

📍살롱 드 몽셰르 신사이바시점

サロン・ド・モンシェール 心斎橋店

 

 

2. 551 호라이 만두 | 우선 한 번은 먹어야 해

JR신오사카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신칸센 줄보다 551 호라이 만두를 사기 위해 줄 선 사람이 더 많을 정도라면 믿어지는가. 놀랍지만 사실이다.

더 무서운 것은 오사카 시내에 있는 551 호라이(551蓬莱)는 모두 줄이 길다는 것이다. 하루에 무려 약 17만 개의 상품이 팔린다고 하는데,

그만큼 아주 유명한,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이 바로 이 551 호라이 만두이다.

오사카가 고향인 직장 동료가 오사카에 다녀올 때 냉동된 551 호라이 만두를 사 올 정도니 말 다했다.

 

우리나라 야채호빵과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간이 잘 된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양파로 만든 소가 가득 들어있다. 상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 

 

오사카 시내에 여러 군데 점포가 있는데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인 신사이바시에도 있으니 들러보면 좋다. 시내 백화점 지하 1층에도 대부분 호라이 만두가 입점해 있으므로 쇼핑 중에 찾아볼 것.

 

■公式HP：https://www.551horai.co.jp/menu/

商品案内｜551HORAI 蓬莱 大阪名物の豚まん[肉まん]

 

 

 

📍 551 호라이 본점 551蓬莱 本店

 

 

📍551 호라이 JR오사카역 미도스지구치점 551蓬莱 JR大阪駅御堂筋口店

 

 

3. 미타라시 코모찌 | 총 판매량 2억 개 이상!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할 순 있지만 1989년에 창업한 치도리야 소케(千鳥屋宗家)대표 상품이자 오사카 대표 화과자인 미타라시 코모찌(みたらし小餅)!

오사카는 물론 일본 간사이 지방 기념품 샵, 백화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자이다. 

 

미타라시 코모찌는 미타라시 당고를 저렴하고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총 판매량 2억 개를 넘어섰다는데, 그간 팔린 미타라시 코모찌를 쌓으면 우주 정거장을 넘어서는 높이라고 하니 얼마나 잘 팔리는지 확 와닿는다. (가만 보면 이런 식으로 비유하는 거 일본에서 특히 자주 보는 것 같다)

 

단짠단짠의 정석인 미타라시 단고의 타레(소스)가 들어있는 떡인데, 짭조름한 소스가 아주 매력이기 때문에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첨가물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사카 여행 중 아이들 간식으로 먹이기에도 좋다.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idoriya.jp/item/mitarashi.html

大阪みたらし小餅の千鳥屋宗家の公式サイト。大阪みやげに最適な千鳥屋宗家の中だれみたら

 

 

 

📍치도리야소케 한큐 백화점 우메다점

千鳥屋宗家 阪神百貨店梅田店

 

 

4. 미루쿠 만주 | 우유, 버터 풍미 가득

우유와 버터 풍미가 돋보이는 만주, 미루쿠 만주(みるく饅頭)이다. 유제품이 맛있기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버터와 우유, 연유로 만든 소가 특징이다. 굉장히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기 때문에 부모님 선물용으로 사가기에도 좋다. 녹차, 커피, 홍차, 우유 등 다양한 음료와도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미도스지선 난바역 근처에 있는 츠키게쇼(月化粧) 난바점에 가면 갓 만든 상품을 먹어볼 수 있기 때문에 난바역에 갈 예정이라면 꼭 들러볼 것.

 

■츠키게쇼 공식 홈페이지：https://tsukigesho.com/

みるく饅頭 月化粧 | 大阪土産

 

📍츠키게쇼 난바점

 

 

5. 이와오코시 | 200년 역사 노포의 과자

아미다 이케다이고 쿠(あみだ池大黒)는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200년 역사이다. 이 가게의 대표 상품이 위 사진 속 이와오코시(岩おこし)이다.

오코시(おこし)는 쌀을 쪄서 건조한 후에 설탕, 물엿이랑 섞어서 모양을 잡는 ‘건조과자’를 뜻하는데, 오코시는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과자라 전해진다.

 

오사카 아미다 이케다이고쿠의 이와오코시에는 특이하게 생강이 들어있다. 흑설탕의 깊은 단맛, 생강의 개운하고 아린맛이 매력적이다.

유통기한도 긴 편이기 때문에 여행이 끝난 후에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

 

■아미다 이케다이도쿠 공식 홈페이지：https://www.daikoku.ne.jp/shop/user_data/brand.php

ブランド情報 - あみだ池大黒通販サイト

 

 

📍아미다 이케다이고쿠 난바워크 점

あみだ池大黒 なんばウォーク店

 

 

6. 치즈 케이크 | 리쿠로 오지상, 다들 알죠?

왜! 그렇게! 줄을 서는지 먹어보면 알 수 있다. 551 호라이 만두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줄이 긴 리쿠로 오지상의 치즈 케이크(りくろ ー おじさんの店 焼きたて チーズケーキ). 신오사카역, 도톤보리 등 리쿠로 오지상이 있는 곳은 무조건 줄이 길다. 

 

폭신폭신한 식감과 너무 진하지 않은 적당한 맛의 치즈, 가격도 무난한 편이라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오사카 기념품 중 하나이다. 당일제조, 당일판매가 원칙이기 때문에 아침에 만들어두었다가 파는 게 아니라 한 판에 열두 개씩  치즈 케이크를 구워서 팔기 때문에 줄만 선다면 갓 만든 치즈 케이크를 받아서 먹어볼 수 있다. 

치즈 케이크의 기본이 되는 크림치즈는 무려 덴마크의 전통 공장에서 공수해 온다고.

 

■리쿠로 오지상 홈페이지：http://www.rikuro.co.jp/

大阪銘菓「焼きたてチーズケーキ」・りくろーおじさんの店

 

📍리쿠로 오지상노 미세 난바 본점

りくろ ー おじさんの店 なんば本店

 

📍리쿠로 오지상노 미세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
りくろーおじさんの店 大丸心斎橋店

 

 

7. 에이몬치 | 오사카 공인 명과, 검은콩 마들렌

고칸(五感)에서 만드는 에에몬치(ええもんちぃ)는 오사카에서 시대를 넘어 주욱 사랑받아온 가공식품을 뽑는 오사카 명품(名品)에 뽑힌 과자이다. 오사카가 공인한 과자인 셈이다.

 

대표 구움 과자인 마들렌과 일본에서 가장 품질이 좋다는 효고현 탄바 지역 생산 검은콩 3개가 들어있다.  화과자의 양과자의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커피, 홍차, 일본차와도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물론 오사카로 여행을 온 일본인들도 많이 사간다고 한다. 

 

■고칸 공식 홈페이지：https://www.patisserie-gokan.co.jp/

GOKAN – 大阪北浜五感 – お米のお菓子 大阪のお土産

 

📍고칸 우메다 한큐점
五感-GOKAN- 梅田阪急店

 

 

📍고칸 타카시마야 오사카점
五感-GOKAN- 高島屋大阪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