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 | 란덴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법과 비용

일본 교토 여행 중에 꼭 가야 하는 여행지는 바로 아라시야마(嵐山) 일 것이다.

아라시야마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게츠교(渡月橋), 사진 명소로 유명한 대나무 숲, '응 커피'라고 불리는 아라비카 커피 등 풍경부터 볼거리, 먹거리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오사카에서 출발한다면 한큐 전철 등이 있겠지만 교토 시내에서는 란덴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일본 감성은 덤이기 때문에 란덴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법을 소개한다.

【1】란덴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법

🚉출발역 : 란덴 시조오미야역

🚉도착역 : 란덴 아라시야마역

✅이동시간 : 약 20분

교토 관광 여행 필수코스 아라시야마 가는 법 란덴 열차 이용 — ▲란덴 시조오미야역

교토 시내에서 란덴 열차를 타고 아라시야마역에 가기 위해서는 란덴 시조오미야역(四条大宮駅)로 가야 한다. 시조오미야역에서 아라시야마까지는 란덴 열차로 약 20분이 소요되는데 가는 동안 보이는 교토 시내 모습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다. 우선 열차에서부터 일본 감성이 느껴지기 때문.

란덴 시조오미야역은 생각보다 단출하다. 열차 운임은 내릴 때 내기 때문에 탈 때 IC카드(교통카드)를 찍을 필요도 없고 그냥 입구라는 화살표를 따라 플랫폼에서 열차가 오기를 기다리면 된다.

란덴 시조오미야역에 도착한 열차는 우선 타고 온 손님들이 하차한 후에 열차 내부 확인이 끝나고 탈 수가 있다. 잠시 기다리면 문이 열린다. 란덴 열차는 내릴 때 요금을 지불하는데 보통은 열차 안에서 지불을 하지만 일부 역(※i역)에선 개찰구에서 정산을 하면 된다.

【2】열차 요금 및 소요시간

✅요금은 내릴 때 지불(현금, IC카드 이용 가능)

✅전 노선 균일 요금 : 어른 250엔, 어린이 120엔

란덴은 전 노선이 균일 요금이다. 어디서 타서 어디서 내리건 모두 동일 요금이라는 점.

하루 종일 원없이 란덴을 이용할 수 있는 란덴 원데이 패스는 어른 기준 750엔에 판매 중인데, 네번 이상 란덴을 탄다면 이득이지만 아라시야마만 다녀온다면 굳이 원데이 패스는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3】란덴열차 타는 법 | 탈 때

✅열차 요금(운임)은 후불제

✅탈 때 IC카드 안 찍어도 됨

✅탈 때는 어느 문으로 타도 상관없음

【4】란덴열차 타는 법 | 내릴 때

✅내릴 때는 진행방향 기준 앞문으로

✅(i) 역은 열차 내가 아니라 역 개찰구에 요금 내기

✅(i)역 이외는 운전수 자리 앞 요금함에 요금 내기

※(i) 역 : 시조오미야역, 다카비라노츠치역, 아라시야마역 등

💡중간에 들르기 좋은 곳

✅[A7] 우즈마사코류 지역 - 교토 도에이 우즈마사 영화촌

왠지 바람의 검심 실사판에서 나올 것 같은 느낌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유카타나 기모노 체험을 하면 더 좋을 공간. 란덴 우즈마사코류 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입장권은 트리플이나 와그 등에서 사면 더 현장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나는 트리플에서 구입했다)

【5】란덴 열차를 추천하는 이유

오사카 시내에서 이동한다면 굳이 란덴을 탈 필요는 없겠으나 교토 시내에서(또는 교토 시내까지) 이동한다면 란덴 열차를 이용하는 게 빠르고 편리하다. 또한 교토 현지인들이 출퇴근할 때 이용하는 열차인 만큼 현지 감성도 제대로 엿볼 수 있고 한적한 교토 주택가를 달리며 일본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열차가 너무 예쁘기 때문에 교토 여행 시 란덴 열차를 꼭 타 보기를 바란다.

오사카 가기 좋은 날